"확실히 경기에 나선다".. 솔샤르, 호날두 뉴캐슬전 출전 확정

강필주 2021. 9. 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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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두 번째 데뷔전이 확정됐다.

이 경기는 이번 여름 친정으로 돌아온 맨유의 호날두가 두 번째 데뷔전 가능성으로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가 두 번째 맨유 데뷔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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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두 번째 데뷔전이 확정됐다. 

맨유는 오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이번 여름 친정으로 돌아온 맨유의 호날두가 두 번째 데뷔전 가능성으로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10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기용 여부에 대해 "그는 우리와 함께 좋은 한 주를 보냈다"면서 "그는 분명 어떤 시점에서 경기장에 나갈 것이다.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호날두의 선발 여부 등 구체적인 말은 아낀 솔샤르 감독이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두 번째 맨유 데뷔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확실해졌다. 호날두가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 서게 되면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후 12년 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시한에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와 2년 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에딘손 카바니의 양보 속에 6시즌 동안 입었던 등번호 7을 다시 입게 된 호날두는 맨유 훈련장인 캐링턴에서 3차례 훈련을 소화했다. 호날두는 훈련에 앞서 닷새 동안 자가격리된 바 있다. 

솔샤르 감독은 "모든 이들이 호날두가 돌아온 것에 행복해 했다. 분위기도 좋았다. 우리는 당연히 토요일 경기(뉴캐슬전)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물론 토요일 경기에서 긴장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더 성숙해졌고 경험을 쌓았다"면서 "나는 뛸 준비가 돼 있고 솔샤르 감독에게 바로 베스트 11에 넣어 달라고 압박할 것이다. 난 경기에 나설 태세를 갖췄다"고 농담 속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나는 우승하기 위해서 왔다. 휴가차 온 것이 아니다"면서 "몇 년 전에도 이 셔츠를 입었지만 나는 다시 우승하기 위해 여기 왔다. 나와 내 팀 동료들은 유능하다"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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