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4위 도약' 키움 홍원기 감독 "조상우 좋은 피칭, 김태훈은 믿음직했다"

김호진 기자 2021. 9. 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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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승과 함께 4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시즌 12차전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시즌 54승1무50패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키움의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13승(7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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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승과 함께 4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시즌 12차전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시즌 54승1무50패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키움의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13승(7패)째를 수확했다.

13승을 챙긴 요키시는 12승 중인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을 제치고 다승 부문 선두로 올라서는 겹경사를 누렸다.

조상우(1이닝 무실점), 김재웅(1이닝 무실점), 김성진(0.2이닝 2실점), 김태훈(1.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KIA의 타선을 봉쇄했다.

요키시에 이어 6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선 조상우는 올 시즌 첫 홀드이자 지난 2019년 9월 2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712일 만에 홀드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1안타 2타점, 김혜성과 변상권이 나란히 2안타, 결승타를 신고한 박병호가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8월 14일 고척 두산전 이후 27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박병호가 1회 타점을 올려줘서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 최근 박병호가 유인구에 방망이가 나가지 않고 타구의 질도 좋아져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정후도 오랜만에 1군 경기에 출전 했는데 감각을 잃지 않고 잘 준비해서 와준거 같다"며 "6회 상대 중심 타선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조상우가 좋은 피칭으로 흐름을 끊어줘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김태훈도 마무리로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투수진을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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