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복귀' 홍원기 감독이 밝힌 조상우 6회 전격 투입 이유

고유라 기자 2021. 9.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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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4위 자리를 되찾았다.

키움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4-3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KIA를 5연패에 빠트리면서 이날 롯데에 패한 SSG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4사구 1실점을 기록, 시즌 13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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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키움 감독(왼쪽에서 2번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조상우(3번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4위 자리를 되찾았다.

키움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4-3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KIA를 5연패에 빠트리면서 이날 롯데에 패한 SSG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4사구 1실점을 기록, 시즌 13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가 됐다. 키움은 요키시를 내린 뒤 6회 조상우를 등판시켜 조기에 KIA 추격을 차단했다. 조상우는 2019년 9월 29일 롯데전 이후 712일 만에 홀드를 기록했다. 요키시는 시즌 13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타석에서는 이용규, 김혜성, 변상권이 2안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8월 17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뒤 이날 복귀한 이정후는 3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병호는 1회 결승 적시타를 쳤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박병호가 1회 타점을 올려줘서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 최근 박병호가 유인구에 방망이가 나가지 않고 타구의 질도 좋아져 고무적"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정후도 오랜만에 1군 경기에 출전 했는데 감각을 잃지 않고 잘 준비해서 와준거 같다"며 복귀한 이정후를 반겼다.

홍 감독은 "6회 상대 중심 타선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조상우가 좋은 피칭으로 흐름을 끊어줘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김태훈도 마무리로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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