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스리런+로켓 8승' 두산, NC 꺾고 4연승 질주

김호진 기자 2021. 9.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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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이틀 연속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두산은 10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두산의 선발투수 워커 로켓은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8승(8패)째를 수확했다.

두산은 3회초 1사 1루에서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다음 타자 페르난데스의 적시 2루타로 1점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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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이틀 연속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두산은 10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시즌 47승2무50패를 기록, 3연패에 빠진 6위 NC(47승4무48패)를 한 경기 차로 맹추격했다.

두산의 선발투수 워커 로켓은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8승(8패)째를 수확했다.

로켓에 이어 권휘(0.1이닝), 김명신(1.2이닝), 박정수(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NC의 타선을 1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NC 선발 송명기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이날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3회초 1사 1루에서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다음 타자 페르난데스의 적시 2루타로 1점 더 추가했다. 박건우의 볼넷과 김재환의 적시타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양석환의 병살타 때 1루수 송구 실책이 터져 2점을 추가했다.

두산의 득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두산은 6회초 1사 1, 3루에서 대타 김재호의 적시타로 1점, 후속 페르난데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일찌감치 크게 앞서갔다.

NC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강진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격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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