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연, 새 앨범 '보이지' 발매..'내면으로의 여행'

이재훈 2021. 9. 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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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규연(36·서울대 음대 교수)이 10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통해 새 앨범 '보이지(Voyage)'를 발매했다.

김규연은 이번 앨범 주제를 '내면으로의 여행'으로 설정했다.

김규연은 "내가 연주하는 곡에 따라서, 그리고 그때그때의 내 마음에 따라서 나는 매번 다른 나에게로 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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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 롯데콘서트홀서 리사이틀

[서울=뉴시스] 김규연 '보이지'. 2021.09.10. (사진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피아니스트 김규연(36·서울대 음대 교수)이 10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통해 새 앨범 '보이지(Voyage)'를 발매했다.

'슈베르트 스페셜리스트'답게 슈베르트의 4개의 즉흥곡과 연도문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리스트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사랑의 죽음', 슈만의 3개의 로망스 등도 실렸다.

김규연은 이번 앨범 주제를 '내면으로의 여행'으로 설정했다. 김규연은 "내가 연주하는 곡에 따라서, 그리고 그때그때의 내 마음에 따라서 나는 매번 다른 나에게로 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갈구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답답한 일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내면으로의 여행을 권했다.

김규연은 "나는 원래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또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 지금 이 시간이 그다지 다르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작품을 만나고 피아노를 치는 매일매일이 여행과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앨범은 손꼽히는 톤마이스터 최진 감독이 프로듀싱했다. 통영콘서트홀에서 녹음했다.

김규연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3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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