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중단..재집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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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핵심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주요 사건 관계자인 김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과 부속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김 의원과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제지로 집행하지 못하고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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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핵심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주요 사건 관계자인 김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과 부속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김 의원과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제지로 집행하지 못하고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원이 필요성을 인정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적법 절차에 따라 집행하려는 수사팀의 합법적 행위를 다수의 힘으로 가로막고, 그 과정에서 검사에게 고성과 호통, 반말을 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압수수색영장 재집행 여부를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과 김 의원 측은 "공수처가 적법하게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지 않았고, 압수수색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보좌진의 개인 서류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등 불법 압수수색을 시도했다"며 관계자들을 고발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손령 기자 (r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299974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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