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 들고 軍후임 찾아가 협박한 20대 구속..피해자는 극단적 선택
최정훈 2021. 9. 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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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후 손도끼를 들고 후임을 찾아가 협박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서산경찰서는 특수공갈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쯤 상근 예비역 후임이었던 B씨를 찾아가 폭언을 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부대 후임인 공범 C씨와 함께 B씨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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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군 제대 후 손도끼를 들고 후임을 찾아가 협박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서산경찰서는 특수공갈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쯤 상근 예비역 후임이었던 B씨를 찾아가 폭언을 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부대 후임인 공범 C씨와 함께 B씨를 찾아갔다. A씨는 범행 당시 손도끼를 손에 들고 있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B씨는 A씨로부터 협박을 받은 같은 날 오후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C씨는 군 경찰에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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