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9승+안치홍 솔로포' 롯데, SSG에 4-3 승리

이정철 기자 2021. 9. 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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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었다.

롯데는 1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47승3무52패로 7위를 마크했다.

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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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었다.

롯데는 1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47승3무52패로 7위를 마크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SSG는 51승4무49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유섬은 2점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롯데였다. 5회말 나승엽의 좌전 안타와 김재유의 볼넷, 딕슨 마차도의 내야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손아섭이 2타점 적시타, 전준우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3-0으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당한 SSG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6회초 최지훈의 내야안타와 최항의 진루타로 2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정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롯데의 저력은 매서웠다. 6회말 안치홍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을 때려 4-1로 앞서 나갔다.

궁지에 몰린 SSG는 9회초 1사 후 최주환의 볼넷 뒤 한유섬의 우월 투런포로 3-4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은 후속타자 제이미 로맥, 박성한을 범타로 묶고 승리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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