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7이닝 무실점' LG, 한화 꺾고 2연승 질주

이정철 기자 2021. 9. 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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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LG는 55승2무21패로 2위를 유지했다.

기세를 탄 LG는 4회말 김현수의 우익수 뒤 2루타와 이재원의 중전 안타, 오지환의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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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LG는 55승2무21패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38승5무6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이민호는 7이닝 1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보어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LG였다. 2회말 이재원의 좌전 안타와 오지환, 김민성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저스틴 보어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선취점을 올렸다.

기세를 탄 LG는 4회말 김현수의 우익수 뒤 2루타와 이재원의 중전 안타, 오지환의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민성이 삼진을 당했지만 보어가 1타점 1루 땅볼을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따낸 LG는 이후 선발투수 이민호의 호투로 7회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이어 8회초 정우영, 9회초 고우석을 투입해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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