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훈련 합류' 황희찬..'내일 EPL 데뷔할까'

[뉴스데스크]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황희찬 선수가 소속팀 울버햄프턴으로 복귀해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내일 밤 왓퍼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레바논전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에 복귀하자마자 첫 훈련에 나섰습니다.

새 동료들과 발맞춘 시간은 적지만, 당장 내일 왓퍼드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전 공격수 히메네스가 울버햄턴의 멕시코 대표팀 차출 거부로 피파로부터 출전 금지 조치를 당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버밍엄 현지 언론도 이런 상황을 언급하며 히메네스를 대체할 선수로 황희찬을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그동안 유럽에서 적응했던 거만큼 (울버햄프턴에서도) 잘 적응력 보여주면서 재밌게 좀 더 즐기면서 다시 배우려고 하는 그런 자세로 들어가야할 것 같아요."

개막 후 무득점 3연패에 빠진 울버햄턴으로선 반전이 절실한 상황.

황소 황희찬과 탱크 같은 트라오레, 저돌적인 움직임이 강점인 두 선수가 팀의 연패를 끊어낼지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레바논전을 뛰지 않은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두 선수의 맞대결은 손흥민의 회복 여부에 따라 오는 23일 리그컵에서 성사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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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배우진

이명진 기자 (sports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9965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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