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시몬스 빅딜, 파트너는 미네소타 OR 클리블랜드?

윤세호 2021. 9.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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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올스타 벤 시몬스(25)의 종착역으로 미네소타와 클리블랜드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 훕스 와이어 샘 아미코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시몬스가 미네소타 혹은 클리블랜드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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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벤 시몬스. 댈러스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필라델피아 올스타 벤 시몬스(25)의 종착역으로 미네소타와 클리블랜드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 훕스 와이어 샘 아미코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시몬스가 미네소타 혹은 클리블랜드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올스타 가드 시몬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 점프슛과 자유투 약점이 고스란히 노출됐고 자신의 플레이를 전혀 펼치지 못한 채 고개숙였다. 필라델피아는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애틀랜타에 시리즈 전적 3-4로 패하며 시즌을 마쳤다. 시몬스는 이 시리즈 7경기 동안 평균 9.9점에 그쳤다. 45개의 자유투 중 15개만 성공하며 성공률이 33.3%에 그쳤다.

그러면서 필라델피아가 오프시즌 시몬스를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미네소타가 꾸준히 시몬스를 원하는 팀으로 꼽힌 가운데 클리블랜드행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아미코 기자는 “클리블랜드는 꾸준히 시몬스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와 함께 가장 시몬스를 원하는 두 팀 중 하나”라며 “확률은 50%라고 본다. 시몬스를 영입하기 위해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 혹은 만기 계약이 다가오는 리키 루비오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2021~2022시즌 연봉 3100만 달러를 받는다. 트레이드 성사시키기 위해선 연봉 규모도 어느정도 맞춰야만 한다. 러브는 연봉 3100만 달러, 루비오는
연봉 1700만 달러를 받는다.

비록 공격에서 문제점을 노출한 시몬스지만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클리블랜드가 시몬스를 원하는 이유 또한 시몬스를 중심으로 백코트 수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다.

2016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시몬스는 2016~2017시즌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그러나 2017~2018시즌 신인왕을 수상했고 세 차례 올스타, 두 차례 올 NBA팀과 올 디펜시브팀에 포함됐다. 시즌 개막까지 6주 가량 남은 가운데 시몬스 빅딜이 성사될지 지켜볼 일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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