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AI 반도체 시장 '노크'
한우람 2021. 9. 10. 19:39
신경망처리 NPU TF팀 꾸려
한화그룹이 신경망처리장치(NPU) 반도체 개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한화그룹은 뉴 스페이스 시대와 수소 시대 등 다음 세대를 대비해 백년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사업 모색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추가되는 셈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임팩트는 최근 NPU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삼성전자 출신 윤종희씨를 팀장으로 임명해 연관 사업 진출을 위한 타진에 나섰다. NPU는 사람의 뇌를 모방해 만든 시스템 반도체로 AI 구현에 유용한 차세대 반도체 중 하나다. 실제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AI 기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다.
이를 위해 한화임팩트는 반도체 개발 관련 직원 채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임팩트는 지난 6일 사명을 기존 한화종합화학에서 바꾼 명칭이다. 단순한 화학산업 플레이어를 넘어 긍정적 임팩트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한화임팩트는 사명 변경에 나서며 "수소 중심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와 정보기술(IT) 융합, 차세대 데이터 저장기술 등 미래 혁신기술에 선제적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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