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압구정 도로 위에 건물이?..30년간 무단점유한 국방부

한소희 기자 2021. 9. 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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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땅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국방부 건물의 수수께끼를 밝힙니다.

해당 건물은 국방부가 1985년에 지은 3층짜리 건물인데, 3층은 군이 사용하고 1, 2층은 민간이 입주해있습니다.

심지어 서울시조차 해당 건물의 존재 모르고 있었습니다.

무려 30년간 국방부가 서울시 땅을 무단 점유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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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땅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국방부 건물의 수수께끼를 밝힙니다.

해당 건물은 국방부가 1985년에 지은 3층짜리 건물인데, 3층은 군이 사용하고 1, 2층은 민간이 입주해있습니다.

그런데 등기부상 건물 부지가 쉽게 도로로 확인됐습니다.

심지어 서울시조차 해당 건물의 존재 모르고 있었습니다.

무려 30년간 국방부가 서울시 땅을 무단 점유한 겁니다.

문제의 건물에 입주한 민간단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국방부는 한국 위기관리연구소라는 민간 단체에게 2009년부터 월 30만 원 정도의 헐값에 사무실을 내주고 있었습니다.

육군참모총장 출신을 포함한 퇴역 장성이 주축이 된 이 연구소에 대해 특혜 논란이 제기 됐고 결국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직접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SBS 8 뉴스에서 단독 보도합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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