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윤석열 의혹, 특검·국조해야"..캠프 "97년 총풍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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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경선 후보는 10일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제2의 국정농단이다. 특검과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검찰과 국민의힘의 유착관계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윤 전 총장과 가까운 국민의힘 검사 출신 국회의원들의 개입 정황도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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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경선 후보는 10일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제2의 국정농단이다. 특검과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검찰과 국민의힘의 유착관계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윤 전 총장과 가까운 국민의힘 검사 출신 국회의원들의 개입 정황도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윗선이 지시한 직권남용이면 공수처, 검사 등 공직자가 총선에 개입한 선거사범은 검찰, 실명 판결문을 유출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면 경찰이 맡는다"라며 "고발 사주 의혹은 3가지 모든 범죄가 적용될 수 있는 제2의 국정농단 사태"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캠프 대변인 이병훈 의원도 논평에서 "국회는 특검을 추진하고,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윤 전 총장은 억울한 척, 아닌 척, 모르는 척하는 삼척동자가 되려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고발 사주 의혹은 97년 대선 때 안기부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율을 높이려고 북한에 휴전선에서 총 쏴달라고 부탁한 '총풍사건'만큼 심각한 정치공작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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