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5개국 외교장관, 아프간 취약계층 인권 보장 요구 성명

김동현 2021. 9. 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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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 협의체인 믹타(MIKTA)의 외교장관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질서 회복과 생명·재산 보호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10일 발표했다.

장관들은 카불 국제공항에 대한 테러 공격을 규탄하고 탈레반에 안전한 출국 보장 약속 준수를 요구했으며,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 활동을 지지했다.

아프간 여성, 아동, 취약계층의 인권과 안전 보장을 요구하고, 피난민 등 인도적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효과적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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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야외활동 (진천=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지난달 국내로 들어온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 390명이 자가 격리를 마치고 정착 준비를 본격 시작한다. 법무부는 총 390명의 특별기여자 중 377명은 9일 0시, 추가 입국한 13명은 10일 0시에 자가 격리가 해제된다고 밝히며 전원 격리가 해제되는 10일 0시부터 시설 내 층간·호실 이동을 할 수 있게 되고 미성년 입소자들이 다수인 점을 고려해 경내 운동장에서 산책 등 야외활동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다. 2021.9.10 kw@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 협의체인 믹타(MIKTA)의 외교장관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질서 회복과 생명·재산 보호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10일 발표했다.

장관들은 카불 국제공항에 대한 테러 공격을 규탄하고 탈레반에 안전한 출국 보장 약속 준수를 요구했으며,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 활동을 지지했다.

아프간 여성, 아동, 취약계층의 인권과 안전 보장을 요구하고, 피난민 등 인도적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효과적 대응을 촉구했다.

또 국제사회의 아프간 주민 지원 노력에 동참하면서 앞으로 믹타 차원에서 아프간 정세 관련 협의와 조율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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