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尹, 손준성에 부인하라고 신호..물타기"

윤지현 2021. 9. 10.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발사주' 의혹의 당사자인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게 신호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박주민TV'에 출연, 윤 전 총장이 이번 의혹에 대해 지위 감독자로서 사과할 의향은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이같이 해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믿음 안 가지만 뒷짐보단 낫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사진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 법정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고발사주' 의혹의 당사자인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게 신호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박주민TV'에 출연, 윤 전 총장이 이번 의혹에 대해 지위 감독자로서 사과할 의향은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이같이 해석했다.

그는 "총장으로 지위 때문에 하는 것이지 관련된 게 있어서 하는 게 아니라는 말을 한다. 물타기"라며 "손 검사에게 (연관성을) 부인하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봤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 '재직 당시 직속 하급자였던 손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문제의 고발장 초안을 준 사실이 확인된다면 관리 책임자로서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명확하게 확인된다면 대검 어느 직원이나 검사라도 총장으로서 제대로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국민에게 사과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최 대표는 손 검사와 김 의원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압수수색에 대해선 "공수처가 제보자를 만나지 않았을까 싶다"며 "그간의 공수처 역량이나 행동을 볼 때 그렇게 믿음직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뒷짐 지고 있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jh@yna.co.kr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인당 가격이 90만원?
☞ 윤석열 "조끼 터짐…119 불러" SNS서 또 셀프디스
☞ 대구서 마이크 직접 든 김총리…"무릎 꿇었다 작살"
☞ 北열병식에 오렌지색 '코로나19 부대'…살 확 빠진 김정은
☞ 의사 행세하며 미성년자와 성관계 30대 항소심서…
☞ 종이처럼 구겨진 그것 복원하니 3천년전 황금가면
☞ 술 취해 모르는 여성 원룸까지 쫓아가 욕설한 경찰 간부
☞ 이재명은 '면제'인데 캠프에 육군대장만 5명…이들은 왜?
☞ 카라 출신 박규리, '재벌 3세' 송자호와 결별
☞ 트럼프, 바이든과 링에서 만나고 싶다 "몇초만에 KO 시킬것"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