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토종 홉 활용한 글로벌 수제맥주대회 '2021 인터내셔널 비어 챔피언십' 개최
손봉석 기자 2021. 9. 10. 19:13
[스포츠경향]
강원 홍천군이 맥주 재료 ‘홉’을 활용한 세계수제맥주대회를 열기로 했다.
홍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2021 인터내셔널 비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올해 서석면에서 시험재배 한 홍천산 홉을 받아 수제맥주를 만들어 미리 출품하고, 대회 기간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단은 자체적으로 QR코드 심사 시스템을 개발했다.
추진단 홈페이지에서 QR코드 라벨을 출력해 출품하는 맥주에 부착하면, 코드를 통해 출품자들에게 이메일로 전송된다.
참가 대상은 맥주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5일까지 신활력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작품 당 1만원 참가비가 있으며, 맥주 출품 기간은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다.
추진단은 대회에서 입상한 레시피를 활용해 맥주를 생산, 내년 개최 예정인 홍천군 맥주축제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홍천 홉은 현재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해외 품종과 겹치지 않는 고유 토종 홉으로 판명돼 식물 특허출원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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