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892명..비수도권 확산 우려

소재형 2021. 9. 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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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천명대 아래로 다시 줄었습니다.

비수도권은 다소 감소했지만 반대로 수도권 확산세는 거센데요.

추석 연휴 이동량이 느는 만큼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새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892명입니다.

이틀 연속 2천명을 넘었던 확진자가 사흘 만에 1천명대로 떨어지고 비수도권 확진자도 줄었지만, 수도권은 다시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66명, 경기 603명 등 수도권에서만 1,38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충남 77명, 대전 48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다소 잦아든 모양새입니다.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이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자칫 비수도권에서 확산세가 다시 불붙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델타 변이가 거의 100%에 가까운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정도로 유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또 다른 지역으로의 코로나19의 풍선효과는 매우 우려되는"

일단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인한 병상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해 146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중등증 환자 전담치료병상도 1,017개 더 늘립니다.

또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 전국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기존과 같이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서울역 등 역사와 터미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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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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