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예원, 자리 지킨 장하나..KB금융 2R 선두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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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예원이 선두권으로 올라선 가운데 장하나가 유일하게 선두를 유지했다.
이예원은 9월10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특히 9~10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선두권에서 미끄러지는 듯 했지만 13번홀(파3),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는 데 성공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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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뉴스엔 한이정 기자]
신예 이예원이 선두권으로 올라선 가운데 장하나가 유일하게 선두를 유지했다.
이예원은 9월10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장하나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턴 이후 처음으로 나선 정규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됐다.
박민지 안나린과 한 조에 편성된 이예원은 전반에서만 버디 2개를 골라내더니 후반 14~16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신고하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랐다.
장하나는 1라운드 공동 선두그룹 중 유일하게 선두 자리를 지켰다.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적어낸 그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중이다. 전반에서만 버디 4개, 보기 2개로 들쑥날쑥한 플레이를 했다.
특히 9~10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선두권에서 미끄러지는 듯 했지만 13번홀(파3),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는 데 성공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장하나와 함께 1라운드 선두였던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전반 4번홀(파4)에서 티샷이 해저드에 빠져 벌타를 받는 등 고전했다. 퍼팅이 안 떨어져 버디를 좀처럼 잡지 못 했지만, 1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더니 기세를 이어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박주영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븐파로 2라운드를 시작했던 박주영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그는 후반 13~16번홀에서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박민지 최혜진은 타수를 유지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로 임진희와 공동 8위를 형성했다. 김해림이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11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컷 통과 기준은 8오버파. 어려운 그린 공략에 대부분 애를 먹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는 이날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전인지 역시 한 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11위에 안착했다. (사진=장하나)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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