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9계단 껑충..'무서운 고3'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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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기대주 이예원(KB금융그룹)이 '추천 선수 신화'를 예고했다.
이예원은 10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GC(파72)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몰아치는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이틀 합계 6언더파로 투어 간판 장하나와 공동 1위다.
지난 1일 경기 광주 큐로CC에서 끝난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1차전에서 4타 차로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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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버디만 5개 깜짝 활약
6언더로 장하나와 공동 1위에
18세 기대주 이예원(KB금융그룹)이 ‘추천 선수 신화’를 예고했다.
이예원은 10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GC(파72)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몰아치는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첫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0위였던 그는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틀 합계 6언더파로 투어 간판 장하나와 공동 1위다.
이예원은 지난 3월 점프(3부) 투어 1·2차전에서 연속 우승한 무서운 유망주다. 준회원 입회 한 달여 만에 정회원으로 ‘고속 승진’했고 드림(2부) 투어에서도 10개 출전 대회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일곱 차례 톱10 진입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일 경기 광주 큐로CC에서 끝난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1차전에서 4타 차로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후원사 추천 선수로 나왔는데 깊은 러프와 까다로운 경사의 그린으로 무장한 난코스를 베테랑보다 더 잘 공략해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핀 위치 등 코스 세팅이 워낙 어렵다 보니 3라운드 진출 커트 라인이 8오버파까지 내려갔다.
박주영이 5언더파 3위, 1타를 줄인 김효주는 이정민·홍지원과 함께 4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시즌 6승의 ‘대세’ 박민지는 1언더파 공동 8위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첫날 ‘4퍼트’ 등으로 고전했던 박인비는 버디 4개(더블 보기 1개)로 회복해 1오버파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내일은 코스와 대결에서 그냥 이기는 것이 아니라 KO승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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