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2021년 가을호 '매진'..2016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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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지 '창작과비평'의 2021년 가을호(통권193호)가 발간과 동시에 초판 1만 부가 매진 되면서 2쇄 제작에 돌입했다고 출판사 창비가 10일 밝혔다.
창장과 비평의 초판 매진은 2016년 50주년 기념호 이후 처음이다.
그러면서 그는 초판 매진 이유로 철학자 도올 김용옥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의 특별좌담이 독자들의 관심을 꼽았다.
계간지 '창작과비평'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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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도올·백낙청 대담 주목 받아"
계간지 ‘창작과비평’의 2021년 가을호(통권193호)가 발간과 동시에 초판 1만 부가 매진 되면서 2쇄 제작에 돌입했다고 출판사 창비가 10일 밝혔다. 창장과 비평의 초판 매진은 2016년 50주년 기념호 이후 처음이다.
이에 대해 창비 관계자는 “이번 중쇄 소식은 침체 된 문예지 시장 상황에 비춰 무척 이례적인 일”이라며 “신규 정기구독 문의도 쇄도하고 있어 문예지 독서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판 매진 이유로 철학자 도올 김용옥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의 특별좌담이 독자들의 관심을 꼽았다.
이번 호에는 ‘다시 동학을 찾아 오늘의 길을 묻다’는 주제로 진행한 백 교수와 도올, 박맹수 원광대 총장의 특별 좌담이 실렸다. 좌담은 동학이 철저하게 대결했던 서학, 한국사상사에 깃든 민본 개념, 민주주의의 관계, 근대의 위력과 폭력성, 원불교 등 개벽종교의 현재, 동학과 촛불혁명의 상관성 등을 실천적으로 탐구하는 방향으로 진행 됐다. 게다가 특별 좌담 현장 영상이 유튜브 채널 TV창비와 도올TV에 공개되기도 했다.
계간지 ‘창작과비평’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았다. 창비는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2030세대를 새로운 독자 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주제와 글을 찾아 담아 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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