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초강력 태풍' 찬투, 몸집 불리며 오고 있다

김성화 에디터 2021. 9. 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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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가운데,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태풍 '찬투'는 30도가 넘는 뜨거운 바다를 지나며 한반도 가까이 올라올 때까지 세력은 약해지 않고 강도 '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타이완을 통과한 뒤 오는 14일쯤 한반도 가까이 올라올 것으로 보이며, 현재 예측대로라면 우리나라는 14일을 전후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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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가운데,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1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태풍 '찬투'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태풍 '찬투'는 13호 '꼰선'보다 크기는 작지만 초강력 태풍으로 중심 최대풍속 초속 53m, 시속 191km, 중심기압 920hPa로 매우 강한 수준입니다.

중심의 눈이 뚜렷하고 강풍 반경이 둥글게 형성돼 있어 강한 태풍의 조건을 모두 갖춘 것입니다.

태풍 '찬투'는 30도가 넘는 뜨거운 바다를 지나며 한반도 가까이 올라올 때까지 세력은 약해지 않고 강도 '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타이완을 통과한 뒤 오는 14일쯤 한반도 가까이 올라올 것으로 보이며, 현재 예측대로라면 우리나라는 14일을 전후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일본으로 향하거나 제주도 부근과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세한 경로는 내일(11일)쯤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북서쪽에 위치한 찬 공기가 계속 남하하는 가운데 태풍이 가져오는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될 경우 두 공기가 만나는 시점에 집중호우가 발생하게 된다"며 "호우 위험성이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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