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을철 일본뇌염 모기 기승..한달 새 9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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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에서도 한풀 꺾인 더위와 잦은 비로 일본 뇌염 모기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측은 한풀 꺾인 더위와 잦은 비로 모기 성충의 활동과 유충의 생육 조건이 잘 갖춰져 모기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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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에서도 한풀 꺾인 더위와 잦은 비로 일본 뇌염 모기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1주차(5~6일)에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의 한 축사에서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가 하루 평균 180마리로 전달보다 9배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모기 개체 수도 같은 기간 2384마리로 1년 전의 475마리보다 5배 가량 늘었다.
연구원 측은 한풀 꺾인 더위와 잦은 비로 모기 성충의 활동과 유충의 생육 조건이 잘 갖춰져 모기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충북과 가까운 세종에서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한 데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개체 수도 늘어난 상황"이라며 "일본뇌염 환자 발생이 8월에서 11월에 집중된 만큼 야외 활동과 가정에서 기피제와 방충망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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