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관, 전북권역 전문대 총장 간담회..재정 사업 의견 청취

기사내용 요약
13일 원광보건대 찾아 방역점검 및 간담회
전문대 재정 지원 관련 현장 건의 및 제안 청취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전북 권역 전문대학의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13일 전북 익산 원광보건대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16일 '청년의 날' 주간을 맞아 전북 권역 전문대 총장들의 재정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상황 속 수업 현황 등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 차관은 원광보건대의 2학기 방역 상황과 수업 운영 관련 현황을 공유받은 뒤, 전북 지역 전문대 총장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북권 전문대 총장 7명 등이 참석한다.

정 차관은 청년 특별 대책과 전문대학 주요 재정 지원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이에 대한 건의 및 제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전문대학과 관련해 혁신 지원 사업, 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전문대학 사업 등 다양한 재정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올해 마이스터대학과 신산업분야 특화 대학 등 시범 사업을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업도 발굴 중이다.

내년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전문대학의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 차관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전문대학이 청년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 국회 및 예산 당국과의 협의를 토대로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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