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탁구 미래와 현재' 신유빈, 전지희와 리턴 매치

임종률 2021. 9. 10.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탁구 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이 국내 최강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에 설욕에 도전한다.

신유빈의 소속팀 대한항공은 10일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기업부 여자 단체전 4강전에서 한국마사회를 제압했다.

한국 여자 탁구 신구 에이스로 꼽히는 신유빈, 전지희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과연 신유빈이 개인 단식의 아쉬움을 씻어낼지, 전지희가 한국 탁구 여왕의 위엄을 지킬지 지켜볼 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 신유빈. 월간탁구


'탁구 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이 국내 최강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에 설욕에 도전한다.

신유빈의 소속팀 대한항공은 10일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기업부 여자 단체전 4강전에서 한국마사회를 제압했다. 1, 2단식과 3복식까지 3 대 0 완승을 거뒀다.

전지희가 이끄는 포스코에너지 역시 미래에셋대우와 4강전에서 승리했다. 역시 3 대 0의 완승이었다.

한국 여자 탁구 신구 에이스로 꼽히는 신유빈, 전지희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신유빈은 단체전 4강전 2단식에서 최해은을 게임 스코어 3 대 0(11-7 11-8 11-8)으로 완파한 데 이어 팀 선배 이은혜와 나선 3복식에서도 최해은-안소연에 3 대 1(5-11 11-7 11-6 11-8) 승리를 거뒀다. 앞서 1단식에서도 이은혜가 이다은을 3 대 2로 눌렀다.

대표팀 에이스 전지희도 1단식에서 심현주를 3 대 1(11-8 8-11 18-16 11-5)로 꺾었고, 3복식에서 양하은과 함께 심현주-윤효빈을 3 대 0으로 가볍게 제쳤다. 앞서 신예 유한나도 2단식에서 승리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 에이스 전지희. 월간탁구


전지희와 신유빈은 개인 단식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9일 8강전에서 전지희가 신유빈에 3 대 1(11-3 11-6 2-11 15-13)로 이겼다. 신유빈도 도쿄올림픽 선전의 기세를 이어 4번째 게임 듀스 접전을 펼쳤지만 전지희가 아직까지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일단 두 팀의 대진이 결정되진 않았다. 그러나 전지희와 신유빈의 복식 맞대결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팀의 에이스들인 만큼 단식과 복식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과연 신유빈이 개인 단식의 아쉬움을 씻어낼지, 전지희가 한국 탁구 여왕의 위엄을 지킬지 지켜볼 일이다.

임종률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