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현대가더비', e스포츠의 새로운 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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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스포츠 종목으로의 위상을 점점 더 높여가고 있는 e스포츠에서 진정한 크로스 오버가 시도됐다.
K리그1에서 최고의 빅매치 카드인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현대가 더비'를 바로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FIFA 온라인 4'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 '랜선 현대가더비'가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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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의 새로운 길을 열다!'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의 위상을 점점 더 높여가고 있는 e스포츠에서 진정한 크로스 오버가 시도됐다.
K리그1에서 최고의 빅매치 카드인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현대가 더비'를 바로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FIFA 온라인 4'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 '랜선 현대가더비'가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두 팀의 대결을 e스포츠로 미리 즐겨볼 수 있다는 면에서 대회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전북과 울산 두 팀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이 대회를 적극 후원했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하프타임에 상영하며 경기장에 있는 팬들도 함께 지켜봤다는 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K리그1를 운영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FIFA 온라인 4'로 대결을 펼치는 eK리그를 지난해 개막, 축구와 e스포츠 팬들을 모두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시기에 펼쳐지기에 연속성을 가지기는 쉽지 않다. '랜선 현대가더비'는 이런 점에 착안, 실제 경기와 똑같은 매치업을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구현했다. 실전 라인업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FIFA 온라인 4'라는 게임의 존재감에다, 올 시즌 K리그1의 우승 판도를 좌우할 두 팀의 빅매치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전북과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김형범과 김병지가 '레전드'의 자격이자 감독으로 경기에 참여, 두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선수 기용과 라인업 등에 관한 조언과 함께 경기 중에는 서로를 자극하는 '입담'을 과시하며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또 황덕연과 두치와뿌구 두 명의 인플루언서도 참여해 각각 전북과 울산의 편파 응원과 해설을 펼쳤다. 참가한 선수들뿐 아니라 이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실제로 K리그를 누볐던 두 감독의 해설과 세리머니 등을 지켜보며 e스포츠로 하나가 됐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게 됐다고 호평했다.
'FIFA 온라인 4'를 서비스 하는 넥슨도 홈페이지에서 대회를 중계했고 시간대별로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며 평일 낮에 펼쳐졌음에도 불구, 5300명 이상이 동시에 지켜본 새로운 시도의 e스포츠 대회 '랜선 현대가더비'에 힘을 모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전북 대표로 올라온 노현두가 울산 대표 이창욱을 2승1패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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