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한국 재출시"..애플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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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가 국내 '구글 갑질방지법' 통과를 계기로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의 국내 애플 앱스토어 재출시를 요청했다.
9일(현지시간) 포트나이트 공식 트위터 계정은 "에픽게임즈는 애플에 포트나이트의 개발자 계정을 복원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한국에서 구글 갑질방지법이 통과함으로써 에픽게임즈는 자체 결제 시스템과 인앱 결제 시스템을 병행하면서 재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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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가 국내 '구글 갑질방지법' 통과를 계기로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의 국내 애플 앱스토어 재출시를 요청했다. 그러나 애플은 자사 규정에 따르지 않을 경우 계정 복원은 없다며 즉각 퇴짜를 놨다.
9일(현지시간) 포트나이트 공식 트위터 계정은 "에픽게임즈는 애플에 포트나이트의 개발자 계정을 복원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한국에서 구글 갑질방지법이 통과함으로써 에픽게임즈는 자체 결제 시스템과 인앱 결제 시스템을 병행하면서 재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애플의 수수료 30% 정책에 반발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려다 지난해 8월 앱 마켓에서 퇴출당했다. 에픽게임즈는 이 같은 조치가 부당하다며 애플을 고소했고, 최근까지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앞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팀 스위니도 지난달 31일 트위터에서 '구글 갑질방지법'와 관련 "전 세계 개발자들은 자랑스럽게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애플은 성명을 통해 "에픽게임즈가 애플의 앱 스토어 심사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을 경우 계정을 복원할 수 없다"고 재출시 요구에 선을 그었다. 애플은 에픽게임즈가 자체 앱 심사 기준에 통과해야만 한국에서 계정 복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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