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자동차 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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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6개 손해보험사와 제휴해 진행하던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를 중단한다.
그간 카카오페이는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가 KP보험서비스를 통해 진행돼 자사가 직접 상품을 중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는데, 금융당국이 강경한 모습을 보이자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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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6개 손해보험사와 제휴해 진행하던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를 중단한다. 카카오페이는 그간 이 서비스가 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KP보험서비스에서 이뤄져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상 중개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금융당국의 해석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하나손보, 악사손보, 캐롯손보 등 6개 손보사와 제휴해 운영하던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를 금소법 계도기간인 이달 24일 이후 종료하기로 했다. 기존 손보사 6곳과는 배너광고 형태로 제휴를 유지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8일 금소법 위반사례를 발표하며 카카오페이가 보험 상품들을 중개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음날에는 빅테크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 번 더 앱 내 비교 견적 서비스는 중개행위라고 강조했다. 빅테크들은 금소법 계도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금융당국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카카오페이는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가 KP보험서비스를 통해 진행돼 자사가 직접 상품을 중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는데, 금융당국이 강경한 모습을 보이자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험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카카오페이가 직접 GA로 등록해야 하는데 현행법상 전자금융업자인 카카오페이는 GA 등록이 불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전금업자들도 GA 등록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준다고 했지만, 아직 구체적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당장은 카카오페이가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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