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비 끝판왕' 엔시스, 전기차 시대 매력 부각

설지연 2021. 9. 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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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전기차 사고와 리콜도 같이 늘어나 안전성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연이은 전기차 폭발사고와 제너럴모터스(GM)와 LG화학의 대규모 리콜 사태 등으로 배터리 안전성 이슈가 불거지면서 배터리셀업체들은 새로운 검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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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안전성 관심 커져 주목

전기자동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전기차 사고와 리콜도 같이 늘어나 안전성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2차전지 배터리 검사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리서치업체 밸류파인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배터리 전 공정(전극·조립·활성화·모듈 및 팩) 비전검사장비를 생산하는 엔시스를 “2차전지 검사장비 ‘끝판왕’”이라고 표현하며 대표 수혜주로 꼽았다. 비전검사장비는 외부 용접 과정에서 천공(핀홀)이 찢어졌는지 미세한 부분까지 체크하고, 폭 혹은 두께가 일정한지를 확인하는 외관 검사장비다.

올해 4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엔시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납품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는 전극 공정 비전검사장비를, 삼성SDI에는 조립·활성화·모듈 공정 비전검사장비를 공급한다.

최근 연이은 전기차 폭발사고와 제너럴모터스(GM)와 LG화학의 대규모 리콜 사태 등으로 배터리 안전성 이슈가 불거지면서 배터리셀업체들은 새로운 검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엔시스는 유럽과 미국 셀업체와도 접촉하며 다른 고객사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면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밸류파인더는 목표가로 3만원을 제시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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