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광주 건물 붕괴' 유언비어..유족 두 번 울려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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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선 후보 열린캠프는 10일 "광주 동구 학동 참사 유족을 두 번 울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열린캠프는 이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에서 '학동참사 시민대책위'가 만들어졌다"며 "시민들이 대책위까지 만들어야 할 만큼 학동참사 이후 유족에 대한 위로와 보호에 우리 사회가 빨리 반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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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선 후보 열린캠프는 10일 "광주 동구 학동 참사 유족을 두 번 울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열린캠프는 이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에서 '학동참사 시민대책위'가 만들어졌다"며 "시민들이 대책위까지 만들어야 할 만큼 학동참사 이후 유족에 대한 위로와 보호에 우리 사회가 빨리 반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주에 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크게 다쳤다. 고질적인 안전불감증과 건설사의 재하청구조가 빚은 예고된 참사"라며 "유족들은 큰 슬픔에 빠져있는데 보상을 둘러싼 여러 유언비어와 법원의 재판 과정이 유족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열린 캠프는 "현재 광주지방법원에서 무려 4개의 재판부로 나뉘어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한 사건을 여러 재판으로 나누면 현장검증과 증인 등에서 재판 진행의 효율성도 크게 떨어지므로 하루빨리 나뉜 재판을 하나로 병합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족에 대한 보상도 빠른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며 "유족들을 더는 아픔 속에 머무르게 해서는 안 되며,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2차 가해를 하는 것은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참사를 계기로 대형 재난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건의 진실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자를 엄격하게 처벌함으로써 건설현장에서 대형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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