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청도 앞바다 함정서 해경 1명 실종

실종자를 수색중인 해경. /사진=뉴스1

경비함정에서 근무중이던 해양경찰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0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 옹진 소청도 인근에서 경비업무를 수행하던 500톤급 경비함정 518함에서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A순경(27)이 사라졌다.

A순경은 이날 낮 12시부터 당직근무를 시작했으며 오후 1시30분쯤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배에 있던 해경대원들이 함내 격실 등을 수색했으나 A순경은 찾지 못했다.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함께 해군의 협조를 받아 A순경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 인근을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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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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