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공모가 상단 3만1500원 확정..13~14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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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플러스가 공모가를 3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8~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8500~3만1500원) 상단인 3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 상장 주관사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374개 기관이 참여해 122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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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플러스가 공모가를 3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8~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8500~3만1500원) 상단인 3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 상장 주관사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374개 기관이 참여해 122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9.7%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3만5000원 이상을 제시한 비중도 77.5%에 이른다.
주관사는 지금까지 바이오플러스가 보여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그리고 앞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원천인 고유의 MDM Tech 플랫폼에 시장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분석했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세계 유일의 원천기술인 MDM Tech 플랫폼 기술과 차세대 바이오 제품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13~14일 진행된다.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정 공모가 기준 44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신제품 연구개발,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등의 연구개발 및 임상 ▲생산 시설 확장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플러스는 9월 말 상장할 예쩡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383억원이다.
한편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으로, 2003년 설립됐다.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 플랫폼 특허기술 MDM Tech로, 이를 바탕으로 생체재료 응용제품의 점탄성, 안전성, 지속성, 몰딩력, 생체적합성, 생분해성 등 기능과 품질을 극대화했다.
현재 주력 제품은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r)와 메디컬디바이스 분야의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이다. MDM Tech를 적용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등의 생체재료 응용 분야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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