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전지희와 이틀 만에 리턴매치..단체전 복식 맞대결 확정
황민국 기자 2021. 9. 10. 17:23
[스포츠경향]
이번엔 복식이다. ‘탁구요정’ 신유빈(17·대한항공)이 한국 탁구 에이스인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 이틀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다.
대한항공은 10일 강원도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기업부 여자 단체전 4강에서 한국마사회를 3-0으로 눌렀다. 이날 신유빈은 2단식에서 상대 최해은을 3-0(11-7 11-8 11-8)로 제압하고, 3복식에선 이은혜와 짝을 이뤄 최해은-안소연 조에 3-1(5-11 11-7 11-6 11-8)로 승리해 결승행 발판을 놓았다.
같은 시각 포스코에너지도 전지희가 단식과 복식에서 2승을 따내는 맹활약으로 미래에셋증권에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포스코에너지는 11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단체전 우승을 다투게 됐다.
신유빈(이은혜)과 전지희(양하은)은 전날인 9일 개인 단식 8강에 이어 단체전 복식으로 부딪치게 됐다. 단식에선 전지희가 3-1로 이겼다. 두 팀의 사령탑이 단식(1·2·4·5경기) 매치업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단식에서도 다시 실력을 겨룰 가능성도 열려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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