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개막

강석봉 기자 2021. 9. 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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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국내 문화재·박물관 전문 전시회인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에서 지난 9일 오후 2시 개막식 개최와 함께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하이코는 문화재청 강경환 차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문화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재청장 대신 개막식 축사로 나선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은 “문화재청은 관련 기업의 생산활동 지원과 활성화로 산업 진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도모로 선순환적인 문화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과 함께 문화재 분야 기여한 공로가 있는 단체 및 기관에 대해 수여하는 ‘헤리티지 코리아 어워드 2021’ 시상식도 진행됐다.

부문별로 ▲문화재 수리복원, 일진건축사사무소 ▲문화재 활용, 충청북도 문화재연구원 ▲디지털 헤리티지, 버넥트 ▲매장문화재, 캐럿펀트가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경상북도지사 표창에는 문화재산업 진흥·발전 부문 한운문화재수리, 건축사사무소 정훈, 디앤알이 수상했으며 경주시장 표창에는 매장문화재 부문 성림문화재연구원과문화재 활용 부문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선정됐다.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은 오는 11일까지 하이코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3층 문화재 산업관에는 올해 신설된 ▲매장문화재 분야와 함께 ▲문화재 보존 ▲문화재 방재 ▲문화재 수리·복원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관련 기관, 기업들이 참여했다. 1층 문화재 활용관에는 문화재 활용사업 및 정책홍보 관련 부스가 차려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70여개 기관 및 기업, 280개 부스가 참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문화재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헤리테크(HERI-TECH) 2021’ 컨퍼런스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IR피칭데이’, ‘문화재 잡페어’, ‘K-헤리티지 스튜디오’, ‘문화재 플로깅 챌린지’, ‘지역문화유산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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