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A] 한국, 중국에 기적의 '패패승승승' (D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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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3국 E스포츠 축제 ECEA의 세번째 종목 던전앤파이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한국이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우여곡절 끝 '패패승승승' 드라마를 썼다.
뒤이어 한세민(스위프트 마스터, 스마)이 체력 50%를 소모하는 선에서 첸리양을 쓰러트렸으나, 라오치우의 마도학자를 상대로 접전 끝에 용암 포션과 애시드 클라우드의 '장판 데미지'에 쓰러지며 1세트를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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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동아시아 3국 E스포츠 축제 ECEA의 세번째 종목 던전앤파이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한국이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우여곡절 끝 '패패승승승' 드라마를 썼다.
1세트는 2-2대장전으로 펼쳐졌다. 중국에서는 첸리양(여스트라이커)이 한국에서는 시가(데몬 슬레이어, 데슬)이 선봉으로 나섰다.
시가는 사복검 기술들을 활용해 먼 거리에서 콤보를 시도했지만 상대가 이를 잘 버텨내며 슈퍼아머까지 버텨낸다. 이 과정에서 철산고로 콤보를 성공시킨 첸리양은 슈퍼아머-무브 어퍼를 이용한 돌격으로 시가를 공중에 띄웠고, 깔끔한 콤보 후 라이징너클로 첫 승리를 장식한다.
뒤이어 한세민(스위프트 마스터, 스마)이 체력 50%를 소모하는 선에서 첸리양을 쓰러트렸으나, 라오치우의 마도학자를 상대로 접전 끝에 용암 포션과 애시드 클라우드의 '장판 데미지'에 쓰러지며 1세트를 내준다.
2세트에서는 라오치우(마도학자)와 시가가 맞붙었다. 라오치우는 경기 초반 코너에 몰리며 위상변화를 소모했다.
그러나 그는 변이 파리채-천격을 이용한 콤보로 시가의 체력을 절반 가량 소모시킨 데 이어 고출력 매직 미사일-플로레 컬라이더-장판기 등으로 위상변화의 쿨타임을 벌어내는데 성공한다. 적극적으로 시가에게 접근한 그는 장판기에 이은 천격으로 시가를 마무리하며 2세트도 따낸다.
그러나 한국의 반격은 3세트부터였다.
절치부심 후 첸리양과 다시 마주한 시가는 질풍각-철산고로 콤보를 허용하지만 사복검-발을 이용한 콤보를 성공시키며 역공에 성공한다. 질풍각에 이은 콤보를 다시 허용한 시가는 혈화난무-검마격살에 이은 시륜검으로 상대를 꺾어내는데 성공한다.
이어진 라오치우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체력을 절반 가량 소모시킨 시가는 한세민에게 차례를 넘기고, 한세민은 보란듯이 위상변화를 실수한 상대를 응징하며 한 세트를 따라간다.
4세트에서는 한세민과 첸리양이 맞붙었다. 한세민은 기본 어퍼 스킬 윈드 스트라이크의 끝자락을 이용해 첫 콤보를 성공시켰으며, 상대의 이동경로를 예측한 소닉 무브로 경직을 가한 뒤 휘몰아치는 바람을 마무리로 풀 콤보를 성공시킨다.
5세트에서는 다시 첸리양과 시가가 맞붙었다. 한 차례씩 우세를 기록했던 양 선수, 그러나 이번에는 첸리양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금강쇄를 성공시키며 시가를 쓰러트렸다.
그러나 한세민은 4세트와 동일하게 윈드 스트라이크 이후 휘몰아치는 바람 콤보로 첸리양을 쓰러트렸으며, 라오치우와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도중 대진공-윈드 스트라이크-휘몰아치는 바람 콤보로 다시 한번 라오치우를 쓰러트리며 드라마를 완성한다.
중국은 첫 일정을 승-패로 마감하게 되었으며, 한국은 마치 드라마처럼 몸이 덜 풀린 상황에서도 난적 중국에게 역스윕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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