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공모가, 최상단 3만15000원에 확정..경쟁률 122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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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3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8~9일 양일간 전체 공모 주식 수의 72%인 100만80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한편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41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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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바이오플러스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3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8~9일 양일간 전체 공모 주식 수의 72%인 100만80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총 137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쟁률은 1220.15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밴드 최상단 가격인 3만15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의 78.4%인 1077곳(미제시 포함)으로, 3만5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중은 74.5%였다. 주관사 측은 바이오플러스의 성장성과 수익성,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 생산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고유 MDM 테크 플랫폼에 시장이 높은 점수를 줬다고 분석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전체 기관의 6.8%인 94곳이었다. 1개월, 3개월 의무보유를 제시한 기관이 각각 39곳, 55곳이었다. 6개월 의무보유를 제시한 기관은 없었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CEO)는 "세계 유일의 원천기술인 MDM 테크 플랫폼 기술과 차세대 바이오 제품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41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신제품 연구개발,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14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38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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