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경선은 유승민·윤석열·홍준표 싸움..승리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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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0일 "국민의힘 경선은 윤석열·홍준표·유승민의 싸움이다. 최종 경선에서 (내가)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따라잡을 것은 이미 예측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예측대로 흘러가고 있다. 두 후보보다 본선 경쟁력이 늘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들이 제일 껄끄러워하는 후보가 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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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0일 “국민의힘 경선은 윤석열·홍준표·유승민의 싸움이다. 최종 경선에서 (내가)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 전 의원은 “예측대로 흘러가고 있다. 두 후보보다 본선 경쟁력이 늘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들이 제일 껄끄러워하는 후보가 저”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광주·전남 시·도민은 저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대구와 광주는 그동안 정치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경제적으로 제일 어렵지만, 대구·광주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광주·전남 시·도민도 이제 보수정당이라고 해 배척할 시기가 지났다”며 “보수의 변화에 대해 실천한 유승민을 받아들여 5년 후 청와대에서 떠날 때 ‘저 사람을 뽑아 대한민국이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민은 일자리와 주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오랫동안 이 부분에 대해 준비했다. 공약도 다른 후보보다 앞서 제시한 만큼 수도권, 중도층, 청년층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유 의원은 “역대 대통령을 보면 취임할 때는 국민의 환호 속에서 높은 지지도로 취임을 했다가 5년 뒤에 청와대를 떠날 때는 국민의 박수를 받고 아쉬움 속에서 떠난 대통령이 없다”면서 “이는 시대의 문제들을, 국민이 절실하게 생각하는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황효원 (wonii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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