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타당성 충분하다" 결론

유승훈 기자 2021. 9. 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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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추진 중인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충분한 타당성을 갖고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순창군은 10일 이남섭 부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팔덕면 구룡리 승마장 인근에 봉안당 1동과 자연장지, 주민편의시설 등 추모공원 조성 여건을 검토한 결과, 사업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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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용역 보고회..팔덕면 구룡리 인근 부지 2023년 본격 착공
전북 순창군의 공설추모공원 조성 예정지.(순창군 제공)2021.9.10/© 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추진 중인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충분한 타당성을 갖고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순창군은 10일 이남섭 부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늘푸른장사문화원이 맡은 이번 용역은 지난 6월 착수됐다, 그간 사업대상지 현황조사, 자문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종합했고, 연구용역 최종안에 반영됐다.

보고회에서는 팔덕면 구룡리 승마장 인근에 봉안당 1동과 자연장지, 주민편의시설 등 추모공원 조성 여건을 검토한 결과, 사업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순창군민들은 그동안 지역 내에 장사 시설이 없어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순창군은 지난 2019년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에 따라 공설추모공원 조성 필요성을 인지,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부지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팔덕면 구룡지 일원의 군유지를 사업예정지로 정하고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해당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온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공설추모공원이 조성되면, 타 지역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이 해소되는 등 군민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군은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공유재산 심의, 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이행절차를 거쳐 국가예산이 확보되는 2023년에 추모공원을 본격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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