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테크놀러지,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상

조희남 지앤지테크놀러지 대표가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지앤지테크놀러지

지열 냉난방 에너지 전문 벤처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가 '제24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 농업인의 소득 증대, 국민의 생활 여건 향상 등에 기여한 연구자와 산업체를 발굴하고 시상한다.

'지앤지테크놀러지'는 자체 개발한 '지오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오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개방형(SCW) 지중열교환기 지열공 내에 있는 수중 순환펌프를 없앤 공법이다. 이 기술은 환경신기술(NET) 제495호로 인증받은 데 이어 농림축산식품신기술(NET) 제61-086호로 인증받은 바 있다.

조희남 지앤지테크놀러지 대표는 "'지오썸 하이브리드'가 좋은 평가를 받아 감사하다"며 "이 공법은 효율성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해 부지가 좁은 도심 건축물에 적합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R&D(연구·개발)에 힘써 신공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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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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