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가 자문그룹' 구성..외투기업 투자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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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국인투자가 자문그룹(Foreign Investment Advisor Group)'을 구성해 외투기업의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통상과 산업, 에너지, 기술, 무역과 투자가 상호 융합돼 시너지를 모색하는 국부창출형 통상정책에 외투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한미국상의와 외투기업 등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가 자문그룹을 통해 일류 투자환경 조성하고 다양한 외국인투자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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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정부가 ‘외국인투자가 자문그룹(Foreign Investment Advisor Group)’을 구성해 외투기업의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여한구(사진)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한미국상의(AMCHAM), 미국계 외투기업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통상과 산업, 에너지, 기술, 무역과 투자가 상호 융합돼 시너지를 모색하는 국부창출형 통상정책에 외투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한미국상의와 외투기업 등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가 자문그룹을 통해 일류 투자환경 조성하고 다양한 외국인투자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한미 정상회담 성과의 후속조치로 핵심 소부장 공급망 강화, 글로벌 백신 허브구축에 외국인투자자의 적극적은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코로나19에도 안정적 경제 펀더멘털과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국내 외국인투자가 역대 2위의 사상 유례없는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특히 미국의 한국 투자가 전자상거래 등 신산업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증가한 21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가 규제개선 노력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기업인 출입국 지원 등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첨단기술에 대한 지원강화 등 정책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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