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정상 통화' 中상하이지수 6년만에 3,700선 돌파..위안화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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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 소식에 1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6년만에 3,700선을 돌파했다.
10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27% 상승한 3,703.11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9월 들어서만 4.49% 상승했다.
양국 정상의 통화는 지난 2월 11일 이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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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 소식에 1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6년만에 3,700선을 돌파했다.
10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27% 상승한 3,703.11로 마감했다. 앞서 상하이지수가 종가기준으로 3,7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8월19일(3,794.11)이 마지막이었다. 상하이지수는 9월 들어서만 4.49% 상승했다.
미중 정상의 이날 통화가 절정을 향해 가던 양국 갈등을 해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불러오고 있다. 양국 정상의 통화는 지난 2월 11일 이후 7개월 만이다. 아프가니스탄 사태 이후 미국의 대중 압력이 다소 약해지면서 중국의 활동 공간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의 경기둔화로 오히려 지급준비율 인하 등 통화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적지 않다.
위안화도 강세를 보여 역내 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6.4419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0.209% 하락한 것이다.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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