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제조업체 '추석 연휴 휴무는 늘고, 상여금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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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제조업체의 추석 연휴 휴무일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반면, 상여금 지급 업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92.7%가 연휴에 휴무를 한다고 답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교대 근무가 줄면서 추석 연휴 휴무 실시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상여금 지급 업체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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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지역 제조업체의 추석 연휴 휴무일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반면, 상여금 지급 업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92.7%가 연휴에 휴무를 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90.4%가 휴무를 하겠다고 답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은 70.9%가 지급할 예정이며, 29.1%의 업체는 지급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작년에는 75.5%가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해 4.6% 줄었다.
휴무 일수는 5일(62.7%)이 가장 많았고, 3일(15.7%), 6일 이상(11.8%), 4일(9.8%)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휴무 일수는 4.7일이었고, 휴무를 계획하지 않는 업체들은 교대근무(100%)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시행(37.5%), 선물지급(31.3%), 자금부족(18.8%), 경기 어려움(12.4%) 순으로 응답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교대 근무가 줄면서 추석 연휴 휴무 실시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상여금 지급 업체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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