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권 아우르는 '자산운용 커넥트' 본격 출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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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중국 남부 광둥성, 홍콩, 마카오를 연결하는 '자산운용 커넥트'(Wealth Management Connect)의 출범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최근 금융시장 개방 조치는 본토 투자자들이 역외 부채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운용 커넥트'의 출범 임박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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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중국 남부 광둥성, 홍콩, 마카오를 연결하는 '자산운용 커넥트'(Wealth Management Connect)의 출범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는 중국이 본토와 홍콩 및 마카오를 보다 긴밀하게 통합하려는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산운용 커넥트는 자산운용 상품으로 불리는 금융투자 상품을 개인이 서로 거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가동될 경우 '웨강아오 대만구(GBA)'의 펀드 3000억위안(약 54조4680억원)이 유입돼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SC) 같은 자산운용사와 은행들이 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최근 금융시장 개방 조치는 본토 투자자들이 역외 부채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운용 커넥트'의 출범 임박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로이터에 보낸 전문에서 '자산운용 커넥트'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HKMA은 중국이 조만간 이 계획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세부 사항은 지난해 6월에 공개된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과 컨설팅사인 올리버 와이먼은 '자산운용 커넥트'는 이번 주 보고서에서 광동-홍콩-마카오 GBA 투자자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켜 관문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버 와이먼의 파트너인 재스퍼 입은 "우리는 GBA에 강력한 국내 및 해외 지점을 가진 은행들이 이 기회를 활용할 때 이점을 누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하에서는 홍콩과 마카오의 거주자들이 GBA의 은행들이 판매하는 본토 투자 상품을 살 수 있게 하는 한편, 광둥성 9개 도시의 거주자들이 두 역외 중심지의 은행들이 판매하는 투자 상품을 살 수 있다.
처음에는 어느 방향으로든 순현금흐름이 1500억위안을 넘으면 안 되며, 개별 투자 쿼터는 100만위안이다.
중국의 과거 유사한 계획으로는 '주식 커넥트'와 '채권 커넥트'가 있지만, '자산운용 커넥트'는 국내총생산(GDP)이 한국이나 호주와 비슷한 대만 지역에 초점을 맞춘 첫 번째 국경 간 이동이 가능한 경계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중국이 광둥성 두 도시인 첸하이와 헝친에 대한 새로운 국경 간 계획으로 GBA 개발에 새로운 자극을 준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2017년, 시진핑 중국 구가주석은 GBA를 경제 지역으로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홍콩에서 새로운 보안법을 시행한 이후 경제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리버 와이먼의 또 다른 파트너인 레이 초우는 GBA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중국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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