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北 김여정..통일부 "조선중앙TV서 참배 확인"

김미경 2021. 9. 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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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깜짝 잠적설이 돌았던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진행된 금수산기념궁전 참배 현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문자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3시 15분경 조선중앙TV에서 방영한 금수산궁전 참배(9.9) 영상에서 김여정 부부장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보도에서 김 부부장이 선대 수령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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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3시15분경 조선중앙TV 포착
금수산궁전 참배 영상서 김정은과 동행
반나절여 동안 임신설 건강이상설 돌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0일 깜짝 잠적설이 돌았던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진행된 금수산기념궁전 참배 현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문자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3시 15분경 조선중앙TV에서 방영한 금수산궁전 참배(9.9) 영상에서 김여정 부부장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대남 총괄책이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사진=연합사진).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보도에서 김 부부장이 선대 수령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앞장선 참배 대열의 뒷쪽에 서 있다가 순서대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인사를 했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금수산기념궁전 참배 사진에서 김 부부장의 모습이 식별되지 않자 일부 매체들은 그의 임신이나 건강이상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일 진행된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이어 전날 열린 정권수립기념일 계기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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