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윤 HDC현산 본부장, '부산미래경제포럼'서 특강

이동희 기자 2021. 9. 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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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박희윤 개발영업본부장이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 '글로벌 도시 간 경쟁 속의 도시개발전략' 주제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박희윤 개발영업본부장은 이날 강연에서 글로벌 도시간 경쟁 속 선진도시들의 활성화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디벨로퍼의 시각에서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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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시 간 경쟁 속의 도시개발전략' 주제 강연
(제공=HDC현대산업개발)©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박희윤 개발영업본부장이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 '글로벌 도시 간 경쟁 속의 도시개발전략' 주제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해 실·국장, 공사 공단 및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박희윤 개발영업본부장은 이날 강연에서 글로벌 도시간 경쟁 속 선진도시들의 활성화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디벨로퍼의 시각에서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일본 모리빌딩 한국 지사장을 역임한 박희윤 본부장은 지난 2018년 HDC현산 개발영업본부장(전무)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희윤 본부장은 강연에서 해양도시로서 부산과 유사한 콘텐츠를 지니며 도쿄와 경쟁하며 성장하는 오사카, 부산과 유사한 해상물류의 중심도시이면서 동남아시아 허브시티를 목표로 국가차원의 전략적 마스터플랜을 세운 싱가포르 등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 본부장은 부산만이 지닌 자연환경과 교통 인프라, 역동적 문화에 바탕을 둔 지속 가능한 동아시아 허브시티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그가 제시한 '부산의 비전' 3가지는 Δ다채로운 매력이 넘치는 품격있는 도시 Δ빠르고 생활이 편리한 글로벌 도시 Δ사람과 기업이 지속해서 모이는 개방된 도시 등이다.

또 지역에 따라 특성에 맞춘 앵커 사업을 바탕으로 도심 간 콘텐츠가 서로 끌어당기는 매력이 전략적으로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항 재개발 랜드마크 타워, 구덕 축구 전용구장, 다대소각장 개발사업,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등을 제시했다.

박 본부장은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관민의 적극적 소통과 협력으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이 결국 동네와 도시, 그리고 결국 사람을 바꾼다"며 "부산엑스포를 활용해 새로운 도시 구조 속에서 강력한 부산의 포지셔닝을 구축해 글로벌 허브 시티 부산을 만들자"고 말했다. 며 강연을 마쳤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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