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아청소년, 임신부 백신 접종계획 발표할 것"..4분기 접종 목표

김주미 2021. 9. 10.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17세 연령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게 접종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계획이 예정대로 이달 중 발표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0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4분기 접종 계획에 반영해 9월 중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하고 있다"며 "현재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며 관련 학회와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12~17세 연령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게 접종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계획이 예정대로 이달 중 발표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0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4분기 접종 계획에 반영해 9월 중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하고 있다"며 "현재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며 관련 학회와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위)의 권고대로 4분기부터는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가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었다.

당시 접종위가 함께 권고했던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돕는 추가 접종)에 대해 김 반장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 실시하라는 접종위의 권고가 있었고, 이에 따라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아직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접종을 받고 있는 18~49세 청장년층 가운데 접종 직전까지 어떤 백신을 맞는지 알 수 없는 접종자들이 많아 현장에서 혼란이 생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권근용 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은 화이자 백신을 맞기로 했다가 갑자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 접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백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당일 주로 사용하는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현재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예약일 전주에 백신의 종류를 안내하면서 당일 의료기관의 사정에 따라 백신이 변경될 수 있음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