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1,892명 확진..사흘만에 1천명대

소재형 2021. 9. 10. 15: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천명대 아래로 다시 줄었습니다.

비수도권은 다소 감소했지만 반대로 수도권 확산세는 거셉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네자릿수 확진자가 66일째 이어지고 있어서 방역당국은 비상인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어제(9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892명입니다.

이틀 연속 2천명을 넘었던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1천명대로 떨어진 건데요.

비수도권이 다소 줄어든 반면 수도권은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66명, 경기 603명 등 수도권에서만 1,386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에서의 비중은 74.6%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충남 77명, 대전 48명, 대구와 경남 각각 44명, 부산 38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3,214만여 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의 62.6%를 기록했고,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1,940만여 명으로 37.8%의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이 접종되는 것과 관련해 오접종이 이뤄진 기관에 대해서는 위탁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오접종을 막기 위해 상자에 유효기간 스티커를 부착하고, 유효기간이 임박한 백신은 잔여 백신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특히 전국 17개 지자체 헌혈자를 대상으로 항체 형성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지역사회 면역 수준을 따져보겠다고 밝혔는데요.

위증증 환자 증가로 인한 병상부족 사태 발생을 막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해 146병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무증상, 경증이면서 소아 고위험군이 아닌 만 12세 이하 아동 확진자나 돌봄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경우 재택치료가 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두고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