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車·BBIG업종서 '시대의 1등주' 찾아라 [자이앤트TV]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국내 최정상급 펀드매니저에 이름을 올린 이한영 DS자산운용 본부장이 최근 자이앤트TV에 출연해 앞으로 주가가 '10배 이상 수익률을 낼 주식(텐배거)'을 고르기 위해서는 시대 변화를 이끄는 성장 산업에서 1등주를 찾아 장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시대의 1등주'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 제시한 건 산업이 성장할 것,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일 것, 높은 매출 성장률과 이를 뛰어넘는 이익 성장률 등이었다.
이 본부장은 "평범한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움직임이 무거운 1등주 대신 중소형주에 투자해 주가 급등을 노리지만, 성장 산업 내 시장 주도권은 1등 기업이 들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시대의 1등주가 실적 시즌 박스권에서 등락할 시 하단 근처에서 매수하고, 산업 내 밸류체인 내 헤게모니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 편입 비중을 조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오늘날 '시대의 1등주'가 속한 성장 산업은 한국 주식의 경우 반도체, 자동차 등 전통 주력 산업과 더불어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업종에서 찾을 수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미국 주식의 경우 기존 빅테크 기업인 'FAMANG(페이스북·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넷플릭스·구글)'가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이 본부장은 "많은 개인이 '카카오'나 '삼성전자'가 언제쯤 오를지 고민 상담을 요청하지만, 자신 스스로 성장 산업 내 1등주란 확신이 80~90% 이상 들면 일정 비중을 항상 장기 보유하는 게 맞는다"고 덧붙였다.
올해 증시를 짓누른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미국 코로나19 지원금 지급 중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은 이미 증시에 반영됐다는 게 이 본부장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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