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선운산 도립공원서 멸종위기 식물 '석곡' 대량 발견

김동철 2021. 9.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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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석곡'이 대량 발견됐다.

전북도는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도내 4개 도립공원의 자연 자원을 조사한 결과,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석곡 군락지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석곡은 선운산 도립공원 내 암벽 지역에서 대규모 군락을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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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발견된 석곡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고창군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석곡'이 대량 발견됐다.

전북도는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도내 4개 도립공원의 자연 자원을 조사한 결과,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석곡 군락지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석곡은 난초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 풀로 해발 200∼600m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 생육하는 Ⅱ급 야생생물이다.

이번에 확인된 석곡은 선운산 도립공원 내 암벽 지역에서 대규모 군락을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내륙지역은 해안가와 비교해 습도가 낮고 산림이 울창해 석곡 생육에 불리한 조건이나, 선운산 도립공원의 석곡 자생지는 내륙지역인데도 서해안과 인접하고 암벽지대가 발달해 최적의 자생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내륙에서 쉽게 관찰되기 어려운 석곡의 군락지가 확인된 것은 멸종위기 생물 보전과 생물다양성의 저변을 넓히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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