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 투킬? 모더나 코로나·독감 동시 예방 '콤보 백신'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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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하는 이른바 '콤보' 백신 개발을 추진중이다.
오늘 10일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에 대한 부스터와 독감에 대한 부스터를 결합한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백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더나가 mRNA-1073이라고 부르는 이 새로운 '콤보' 백신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과 개발 중인 독감 백신을 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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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소아용 코로나 백신도 개발중
[파이낸셜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하는 이른바 '콤보' 백신 개발을 추진중이다.
오늘 10일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에 대한 부스터와 독감에 대한 부스터를 결합한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백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모더나가 지난 12월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mRNA 기반의 2회 복용 코로나19 백신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나온 것이다.
모더나가 mRNA-1073이라고 부르는 이 새로운 '콤보' 백신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과 개발 중인 독감 백신을 결합한 것이다. 모더나측은 '콤보 백신'은 매년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현재 모더나 외에 노바백스도 독감과 코로나 콤보 백신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을 시작한 상황이다.
모더나는 또 이날 소아용 코로나 백신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생후 6개월에서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세부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 모더나는 6∼12세 어린이 4000명을 대상으로 자사 백신 50㎍을 투여하는 중기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6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선 6개월∼2세, 2∼6세 등 2개 그룹으로 나눠 임상시험을 벌이고 있다.
한편, 미국에선 모더나 백신이 1억4700만회 이상 투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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